예전에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을 처음 보았을 때
미니버스를 포크래인보다 먼저 굴리는 경기를 하고 있었다.
어이가 없었다.. 정말 프로그램이 하다하다 보니 별걸 다하는 구나..
도대체 왜 저런걸 하는거야 하며 채널을 바로 돌렸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가끔 그 프로그램을 볼 때 마다
지하철보다 빨리 달리기 등등 참 어이없는 경기를 하는 것을 보며
여전하구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볼 때마다 조금씩 흥미가 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아주 사소한... 때론 어이없는 대결에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곤 아주 팬이 되어서 매번 챙겨보면서 제목 그대로 무모한 도전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올림픽을 보면서 인간의 그 무모한 도전이 생각난다.
조금 더 높이 뛰기 위해서..
조금 더 멀리 뛰기 위해서..
조금 더 빨리 뛰기 위해서
조금 더 빨리 헤엄치기 위해서...
어찌보면 참 어이없는 일인데..
내가 5m를 뛰든 6m를 뛰던지 살아가는덴 아무 상관없다.
그런데 그 중에서 그래도 잘 뛰고 잘 헤엄치는 사람들이 모여서
누가 더 잘하는지를 겨룬다.
잘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아주 미세한 차이가 날 뿐이다.
그러다보니 다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엄청난 훈련을 한다.
예전에 어렸을 때 올림픽을 보며 ..
왜 살아가면서 아무 쓸모없는 것들을 겨룰까?란 생각을 했다.
그러나 조금씩 올림픽경기를 볼 때마다
자신과의 싸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그들이 어떠한 노력을 했을까란 생각을 하며
그들의 대단함과 노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1m를 더 뛰는 것이라 할 지라도
그들은 그 1m를 또는 0.001초를 더 빨리 뛰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해 온 것이다.
어찌보면 인간의 무모한 도전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인간의 무모한 도전들의 노력이 모여서~
지금까지 우리를 발전시켜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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