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디지털미디어/미디어트렌드 | 11 ARTICLE FOUND

  1. 2008년 10월 16일 어도비 플레이어
  2. 2008년 09월 25일 케이블 TV PP의 몰락 (조선일보)
  3. 2008년 04월 29일 옥션 해킹 확인
  4. 2008년 03월 24일 [업종분석] IPTV
  5. 2008년 03월 24일 [업종분석] 케이블 TV
  6. 2008년 02월 26일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 (10)
  7. 2008년 01월 09일 구글 다큐멘터리
  8. 2007년 12월 06일 2010 지상파 전략
  9. 2007년 12월 06일 통신사의 콘텐츠 시장 진입의 의미와 전망
  10. 2007년 11월 26일 스티븐 잡스의 졸업식 연설
  11. 2007년 11월 20일 BBC의 향후 6년 계획

어도비플레이어, 차세대 TV시대 열다
온오프라인서 고해상도·고음질로 디지털 비디오콘텐츠 줄겨
 
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kr (새 창으로 열기), 대표이사 지준영)는 오늘,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 1.0(Adobe Media Player(AMP) 1.0)'를 출시하고,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 창출과 브랜드 이미지 고양의 기회와, 시청자들에게는 각각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아 인터랙티브하게 참여 시청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차세대 TV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 1.0(Adobe Media Player(AMP) 1.0)'를 이용하면, 디지털 비디오 콘텐츠를 어도비 플래시 포맷을 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상에서도 고해상도와 고음질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AMP) 1.0'은 AIR(Adobe AIR)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플랫폼에 상관없이 웹 브라우저와 오프라인으로도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www.adobe.com (새 창으로 열기) /go/mp 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어도비 TV' 동영상 사이트.     © 김오달 기자

이와 함께 어도비는 각 제품별 전문가가 독특한 방식으로 어도비의 제품기능과 활용 팁, 테크닉 등을 무료로 소개하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어도비 TV(Adobe TV, tv.adobe.com)'도 오픈했다.
 
어도비 TV의 동영상들은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AMP) 1.0'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특히 디자이너, 사진작가, 비디오 전문가 및 개발자 들에게 디자인 및 개발 통합 솔루션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3(Adobe Creative Suite 3) 제품군을 비롯해 어도비의 다양한 솔루션들에 대한 기능과 활용 팁 및 사용법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는 존 로이아코노 부사장은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에 관계없이 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간의 거리를 좁혀주고 있다"면서, "이는 차세대 TV의 방향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것이다.
 
이미 MTV의 The Hills나 CBS의 CSI와 같은 뛰어난 작품들을 어도비 미디어플레이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도비 TV에서는 어도비 및 크리에티브 커뮤니티의 전문가들이 함께 인쇄분야를 포함하여 웹, 영상 및 모바일 분야 등에서 보다 효율적인 소프트웨어의 사용방법을 강의하여, 대표적인 방송 동영상 기술의 쇼 케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와 어도비 TV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스트림된 콘텐츠,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 또는 저장되어 있는 비디오 콘텐츠를 어도비 플래시 포맷을 통해 고해상도와 고음질로 재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최초로 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고도 어도비 플래시 포맷으로 비디오를 다운로드 받아 1080p, 720p, 480i의 고해상도와 고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텔레비전 쇼나 기타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제공 업체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출시되는 즉시 자동적으로 콘텐츠를 수신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미디어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시청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선호하는 쇼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유로운 콘텐츠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용자들에게 각 미디어 제작사들이 제작한 새로운 콘텐츠를 보다 수월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카탈로그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방송사와 미디어 제작사뿐만 아니라 독립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콘텐츠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콘텐츠 제작사의 마케팅 캠페인에 따라 역동적인 광고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광고 콘텐츠는 시청자들의 관점과 감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콘텐츠 제작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콘텐츠 테마에 맞추어 제작되고, 제작사의 차세대 소득원이 될 것이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선택사항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스트리밍 보호, 광고 보호, 비디오 DRM 적용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함은 물론 사용자들이 얼마나 자주 비디오를 감상하는지 등의 콘텐츠 사용 분석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차세대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제작과 제공을 위한 어도비 비디오 제품군의 핵심이다.
 
▲ '어도비 TV' 동영상 사이트.     ©김오달 기자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 플래시 CS3 프로페셔널(Adobe Flash CS3 Professional), 스트리밍 미디어 활용을 위한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3(Adobe Flash Media Server 3),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라이트 매니지먼트 서버(Adobe Flash Media Rights Management Server), 모바일용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플래시 라이트(Flash Lite), 동영상 제작을 위한 어도비 CS3 프로덕션 프리미엄(Adobe Creative Suite 3 Production Premium) 등과 같은 어도비의 모든 미디어 제작 툴과 압축 및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와 함께 완벽한 차세대 방송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어도비 AIR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상에도 RIA의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는 www.adobe.com/go/mp (새 창으로 열기)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어도비 TV(tv.adobe.com) 사이트 내의 동영상들은 최신 콘텐트와 높은 인기순, 평가 점수 등에 따라 배치하여 대중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콘텐츠들을 우선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송을 블로그, 웹사이트 또는 이메일 링크를 통해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어도비 TV의 동영상은 비교적 가벼운 용량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손쉽게 공유 및 배포가 가능하다.
 
특히 어도비TV에서는 사진작가, 디자이너, 비디오 전문가 및 개발자 등의 특정 시청자 층을 겨냥하여 특화 개발된 4개 채널을 제공한다.
 
각 채널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어도비의 수석 제품 전문가 및 각 분야 전문가을 통해 어도비 관련 제품군들에 대한 강의 및 활용 팁 등이 방송된다. 어도비는 어도비TV를 통해 어도비 프로그램 사용법과 사례분석, 개인 제작 동영상 콘텐츠, 상세한 기술 분석 등 200개가 넘는 동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도비TV에서는 포토샵(Photoshop)의 숨겨진 비밀 영상'부터, 'CS3 디자인 팁 및 팟캐스트', '포토샵 라이트 룸(Photoshop Lightroom) 기술', '초보자를 위한 어도비 플래시 프로페셔널(Adobe Flash Professional) 강좌', '웹 트래픽을 줄이는 플래시 프로페셔널(Adobe Flash Professional) 강좌, '비디오 및 오디오 제작을 위한 플래시 프로페셔널(Adobe Flash Professional) 강좌'등을 시청할 수 있다.
 
어도비 TV사이트는 제작에서부터 재생까지 어도비의 대표적인 동영상 기술들을 활용했다. 어도비 TV 프로그래밍은 어도비 CS3의 컴포넌트를 이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래픽과 이미지를 나타낸다.
 
어도비 온로케이션(Adobe OnLocation )소프트웨어는 제작단계에서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디스크로 직접 녹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어도비 애프터 이펙츠(Adobe After Effects) 는 시각효과를 만들어내고 어도비 오디션(Audition)과 어도비 사운드부스(Adobe Soundbooth)는 음향을 처리하며,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는 프로그래밍과 제작된 동영상의 편집에 활용되었다.
 
어도비의 플래시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최대의 온라인 인터랙티브 플랫폼이며,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는 인터랙티브 동영상 컨텐츠를 일괄 처리하여 tv.adobe.com에서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 어도비 TV로 송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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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OCN·온스타일·온게임넷 등 인기 방송채널을 다수 보유해 미디어시장의 강자라고 꼽혀온 온미디어(오리온 그룹 계열)는 지난해 2월만 해도 주가가 8790원까지 기록하는 등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1년 반 만인 24일 종가는 2750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다. tvN·채널CGV·올리브·챔프·엠넷 등을 보유한 CJ미디어. CJ그룹이 꿈꾸는 '미디어 왕국'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 상반기 직원을 10% 줄이는 등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추가 구조조정설이 나도는 등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온미디어, CJ미디어와 같은 방송채널(PP·Program Provider) 업체들이 흔들리고 있다. IPTV(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나 디지털케이블TV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들이 부상하면서 이들에게 방송채널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상한가를 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해 왔다.

그러나 방송채널 시장 1·2위인 CJ미디어와 온미디어는 이런 장밋빛 전망과는 정반대로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두 업체보다 영세한 150~200여 방송채널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Getty Images 멀티비츠

"방송채널로 성공할 수 있을까?" 꺾이는 자신감

"올해 들어서만 팀별로 1~2명 정도씩 회사를 나갔다. 많은 직원들이 예전에는 모기업인 CJ가 대기업이니까 언젠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어왔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을 접고 있다."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CJ미디어의 한 직원은 담담하게 말했다. CJ미디어는 지난해 151억원 적자였으며,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 자회사인 CJ tvN도 지난해 122억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100억원대 적자가 예상된다.

CJ그룹은 2년 전 CJ미디어 등 방송채널사업에 15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MBCSBS에 뒤지지 않는 미디어그룹으로 발돋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러나 잇따른 적자와 구조조정으로, CJ미디어 직원들조차 '미디어 왕국의 꿈'이 멀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온미디어는 올해 '외도'에 나섰다. 온미디어는 지난달 온라인게임 '케로로 파이터'를 선보이며 게임시장에 진출했다. 온미디어는 방송채널 시장 수익 1위 업체다. 지난해 3164억원 매출에 630억원 순이익을 냈다. 그러나 온미디어가 방송채널 시장에서 한계에 부딪쳤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김성수 온미디어 사장은 "1~2년 전부터 좁은 한국 방송시장에서 광고 수익만 바라보고는 더이상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당장은 힘들지만 게임과 온라인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1, 2위 업체가 이런 정도이니 나머지 PP들은 더 어렵다. 김영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국장은 "200여 채널이 있지만 이 중에서 시청률 순위 40~45위까지가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나머지는 모두 구조적인 적자에 시달린다"며 "올해는 특히 광고시장이 나빠 30위대에는 들어야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업체 난립해 화(禍) 자초

방송 채널은 매출의 70% 이상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다. 그동안 PP 광고는 2006년 7196억원에서 2007년 8768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지난 4~5년간 매년 20% 이상의 급성장을 지속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 불황으로 광고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특히 광고주들은 불황 때 KBS MBC 같은 지상파 방송 광고보다 PP 광고를 먼저 중단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다 PP 수가 너무 많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된 PP 수는 무려 219개에 달한다. 이 중에서 위성방송이든 케이블TV든 실제로 TV에서 볼 수 있는 채널은 130~150개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PP로 등록을 했지만,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휴면 채널'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방송채널들이 직접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 해외에서 판권을 사온 외화(外畵)를 방송하는 데 급급한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지금까지 PP로 시장에 진입했던 채널 가운데 40%에 달하는 141개 PP가 그동안 시장에서 퇴출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박윤규 채널사용방송과장은 "과잉 공급된 방송채널 문제를 풀어야 PP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쉽지 않다"며 "영화 채널의 경우 수많은 업체들이 그저 해외 판권만 사다가 방송채널이라고 시작하기도 하는데 그게 사업성이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 (PP·Program Provider)


위성방송이나 케이블TV에 가입하면 30~100여 개의 TV 채널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채널을 공급하는 곳이 방송채널 사용사업자다. 한 업체가 이런 TV채널을 여러 개 보유할 수 있는데, CJ미디어나 온미디어가 대표적이다.



입력 : 2008.09.2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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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도 유출되었나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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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IPTV
2008년 03월 05일 오후 18:31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KT와 하나로텔레콤의 IPTV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3월3일 KT 메가TV 가입자가 50만을 돌파했다. 지난 1월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 가입자는 85만명에 달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IPTV 법안의 세부 시행령 마련에 돌입, 이르면 4월말 시행령 제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실시간 방송도 함께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하나로텔 바짝 추격

눈에 띄는 것은 KT가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는 것이다. KT는 지난 3월3일 5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지 6개월에 50만 가입자를 확보한 것이다.

KT 메가TV의 가입자 증가추세를 보면 지난해 9월 중순 10만, 10월 중순 20만, 12월 초 30만을 거쳐 올해 2월 초 40만을 넘은 바 있다.

◇KT 메가TV 가입자 증가추이(단위 가구, 월)

가입자수 10만 20만 30만 40만 50만
달성시점 2007.9 2007.10 2007.12 2008.2 2008.3


하나TV는 작년 6월 중순 50만, 10월 60만, 11월 중순 70만, 12월말 80만을 넘어 1월말 현재 85만 명에 달했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의 가입자 증가세는 KT에 비해 더딘 편이다.

KT 윤종록 성장사업 부문담당 부사장은 5일 "오는 2010년 메가TV(IPTV) 부문에서 300만 가구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내 15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2010년 300만, 최종적으로 400만 이상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매가패스 가입자의 60% 정도에 이르는 규모다.

◇하나로텔레콤 하나TV 가입자 증가추이(단위 가구, 월)

가입자수 40만 50만 60만 70만 80만
달성시점 2007.4 2007.6 2007.10 2007.11 2007.12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사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제외하더라도 연말 130만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4월쯤부터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경영 참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하나TV마케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KT와 하나로텔레콤의 IPTV 시장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개인 맞춤형 미디어로 진화

IPTV는 이른바 '2.0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KT 윤종록 부사장은 "초기 IPTV는 케이블TV와 큰 차이가 없겠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블TV가 대중을 겨냥한 서비스라면, IPTV는 특정 그룹 중심으로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1월 메뉴 구성과 채널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하나TV 시즌 2’ 서비스를 내놓았다. '나의 실시간 방송채널' 이라는 개념을 통해 하나TV가 TV 기능 뿐만 아니라 출근 교통상황을 챙길 수도 있고, 외부에서도 집안 상황을 챙길 수 있는 융합형 서비스에 나선 것.

박병무 사장은 "하나TV 2.0이 미디어, 특히 IPTV의 발전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줄 것이며, 결과적으로 하나TV가 홈게이트웨이 셋톱박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메가TV 서비스에 네이버 지식검색과 네이버 포털 서비스 기능을 장착했다. 메가TV를 시청하는 도중에 TV 화면에서 바로 실시간 인터넷 검색과 메가TV 내 콘텐츠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인기 블로그, 카페, UCC, 이미지 등을 포털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KT 정만호 미디어본부장은 "메가TV에서 네이버 검색 및 포털 서비스가 가능해짐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양방향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블TV 진영과 피할 수 없는 한 판

IPTV 시행령 마련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존 방송법 개정을 통해 케이블TV 규제완화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IPTV는 케이블TV와의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방송계 관계자는 "케이블TV방송사(SO)에 대한 겸영규제가 완화되면 그동안 IPTV 도입 논의에서 케이블TV가 꾸준히 요구한 '동일서비스 동일규제'의 조건에 한발 다가서게 되는 것"이라며 "완전한 수준은 아니지만, IPTV와 경쟁할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전국 77개로 쪼개진 권역 중 한 SO가 최대 15개(5분의 1) 이상 권역을 소유할 수 없었다. 가입자 250만의 1위 MSO인 티브로드가 14개 권역, 그리고 CJ케이블넷과 씨앤앰이 각각 13개, 15개 권역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규제가 완화되면 매출액(33% 이상 금지) 및 권역에서 가입자수 기준 3분의 1 이상 금지로 바뀐다. 권역에 제한 없이 어느 지역에서나 전체 케이블TV 가입가구의 3분의 1까지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방송사업을 할 수 있는 대기업 범위를 자산총액 3조원 미만에서 10조원 미만으로 바뀌게 됨으로써 대기업들의 시장진입이 가속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따라서 케이블TV업계에서는 MSO를 중심으로 SO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불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PTV와 경쟁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강화되는 셈이다.

◆결합상품에서 승부 갈릴 듯

KT와 하나로텔레콤, 최근 IPTV 사업에 뛰어든 LG데이콤 등 통신기업들과 케이블TV 진영의 경쟁전은 결합상품 시장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KT는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TV 외에 자회사인 KTF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와 결합상품으로 시장장악에 나서고 있다. 자회사격인 위성방송사업자 스카이라이프와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함으로써 하반기경 하나TV와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이 결합된 결합상품 공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SK텔레콤은 망내할인 및 가족간 기본료 인하 상품 등을 내놓으며 가입자 잠금효과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다 IPTV 서비스를 결합해 초고속인터넷 시장까지 점유율을 확대해간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LG데이콤 역시 초고속인터넷에서 마케팅이 활발한 LG파워콤과 LG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를 결합해 KT와 SK텔레콤 등 두 축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방송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케이블TV 업계 역시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등을 디지털케이블과 결합 제공해 '통신기업들보다 20~30% 가량 더 저렴한 결합상품을 내놓겠다고 벼르고 있다.

유세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난 3일 출범 13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전화에 번호이동성 제도가 도입되면 기존 유선전화를 대체하는 효과가 나타나 가정통신요금이 최소 20%는 인하될 것"이라며 "케이블TV 사업자들의 방송, 인터넷, 전화 결합서비스가 통신기업의 서비스에 비해 1만원 가량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블TV 사업자들은 결합상품 시장공략을 위해 이동통신 재판매나 직접 이통시장에 뛰어드는 전략도 강구중이다. CJ그룹의 CJ케이블넷은 향후 이동통신 주파수 재분배가 시행되면 직접 이동통신사업(MNO)에 진출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통신과 방송의 경계가 무너지며 통신진영과 케이블TV 진영의 영역을 넘나드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PTV가 그 경쟁의 핵심 축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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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케이블TV
2008년 03월 14일 오전 11:49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지난해 SMATV(위성방송이 공동주택의 방송수신망인 MATV를 사용하는 것)가 허용되고, 올해는 IPTV가 상용화되는 등 연이은 악재로 시름을 앓고 있던 케이블TV업계에도 최근 좋은 소식이 하나 생겼다.

오랫동안 케이블TV방송사(SO)들의 발목을 잡고 있던 소유 제한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옛 방송위원회)는 지난 달 전체회의를 두 차례 열어 SO의 겸영범위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통위가 마련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SO의 겸영범위는 매출액 기준 33% 초과 금지 혹은 권역 기준 5분의 1금지에서 가입자 수 기준 3분의 1 초과 금지로 수정된다.

MSO간 인수합병을 통해 케이블TV업계가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 것이다. 현재 케이블TV 가입자는 1천400여만 가구 수준. 전체의 3분의 1이면 450만 가입자까지 확보할 수 있다. 국내 1위 MSO인 티브로드 가입자가 270만 가구이니 모든 MSO들이 인수합병 가능하다.

방송사업을 할 수 없는 대기업 범위도 자산총액 3조원 이상 기업집단에서 10조원 이상으로 변경, 완화된다. 2007년 4월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자산규모 3조원 이상인 기업은 상위 52개 기업이며, 자산규모 10조원 이상은 상위 20개 기업이다. 따라서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32개 기업이 추가로 방송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SO 허가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며, 운용해야 하는 TV 채널 수는 최소 70개에서 50개로 완화된다.

그동안 케이블TV업계는 "IPTV는 디지털케이블과 내용 면에서 거의 동일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IPTV사업자의 권역 제한이나 대기업 진입 제한 등을 철폐함으로써 케이블TV는 상대적으로 과도한 규제를 받게 됐다"는 주장을 펴왔다. 그러나 방통위가 케이블TV에 대한 규제완화에 착수함으로써 IPTV와의 규제 형평성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게 됐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SO도 대자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그동안 방송산업에 진출할 기회를 엿보던 대기업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개별 SO합병은 물론 MSO간 인수합병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규제가 대거 완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확보도 순항세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는 100만 가구를 돌파했다. 이는 CJ케이블넷이 지난 2005년 2월 '헬로디'를 출시한 지 3년만에 이룬 성적이다.

◇분기별 DV가입자수 증가 현황(자료 : 케이블TV방송협회 및 각사, 단위 : 가구)
구분 CJ케이블넷 씨앤앰 큐릭스 HCN 온미디어 티브로드 총합계(개별SO 포함)
2005년12월 2만 - - 6천900 - - 4만9천
2006년6월 7만5천100 2만1천100 1만3천 2만2천 - - 15만2천
2006년9월 9만1천900 4만7천 1만4천100 2만7천 - 700 20만6천900
2006년12월 11만4천700 8만3천500 1만7천800 3만1천500 1천400 4천700 28만6천100
2007년3월 15만3천200 14만6천300 2만6천500 3만5천600 3천 1만3천800 41만9천200
2007년6월 21만4천156 19만5천444 4만7천796 3만9천463 6천678 2만368 57만4천291
2007년9월 26만5천826 20만1천281 5만4천553 4만2천781 9천473 2만5천545 66만2천191
2007년12월 39만2천767 23만3천97 6만1천991 4만5천407 1만1천964 3만1천123 85만5천241
2008년1월 43만2천700 26만900 6만3천 4만8천600 1만2천 3만3천900 약95만(추산)


이 중 CJ케이블넷이 47만가구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씨앤앰이 28만 가구를 확보했다. 1위 MSO인 티브로드는 SD가입자만 5만 가구를 확보한 상태다. 하나TV나 메가TV 등에 비하면 부진한 편이지만, 월 평균 4만 가구 안팎이던 가입자 증가세가 올해 들어 6~7만 가구 수준으로 늘어서 고무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MSO 관계자는 "업계 전체적으로 연내 250만 순증 가입자를 확보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며 "마케팅을 통해 아날로그 가입자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디지털로 전환시킬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케이블TV업계는 향후 IPTV 상용화에 대응해 결합상품 판매를 통한 서비스 요금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케이블TV방송망인 HFC망의 효율성을 십분 활용하면, 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를 결합해 팔아도 KT나 하나로텔레콤 같은 경쟁 통신사업자의 상품가격에 비해 20~30% 싸다는 설명이다.

유세준 케이블TV협회 회장은 지난 3일 케이블TV의 날 1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전화에 번호이동성 제도가 도입되면 기존 유선전화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서 가정통신요금이 최소 20%는 인하될 것"이라며 "방송,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결합한 TPS 상품의 경우 통신사업자 대비 케이블TV사업자가 대략 1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경쟁력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케이블TV업계는 디지털케이블 마케팅을 위해 현재 14개인 HD채널 수를 올해 안에 30개 더 늘리고 VOD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방통위가 방통위원 선임 진통으로 행정 공백을 겪고 있다는 것은 케이블TV업계에도 큰 타격이다. 방통위의 행정 공백으로 방송법 시행령 개정은 물론 2008년 채널 개편이나 각종 민원 처리, 심의 업무가 처리되지 않고 있어 관계자들은 자칫 업계의 성장 정체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MSO 관계자는 "방송행정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사업자들은 어떤 결정도 선뜻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방통위 출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주무부처의 행정공백 현상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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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우리 인류의 진보를 위한 성장엔진이다
.

인터넷이 가지고 온 발전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조각난 지식들의  네트워크화이다.

그 동안 콘텐츠 제작은 전문적인 생산자에 의해서만 가능했다.
 
인쇄기술의 발견으로 콘텐츠를 생산과 유통시키는 언론인과 같은
새로운 직업이 양산되기 시작한 이후
,
19
세기 중반에는 신문의 인쇄인과 발행인, 편집인의 역할이 분리되기 시작했고
,
20
세기 대중신문과 라디오TV와 같은 매스미디어들은
대량생산과 대랑 소비 되는 뉴스 등의 사회적 정보는
상업적 조직이나 공적 조직에 의해 제작, 유통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경제적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서
경제성이 없는 지식과 정보라 할 지라도 유통이 가능하게 됐고
그렇게 유통되는 정보와 지식은 하나의 모자이크처럼
맞추고 끼워져서 의미있는 정보로 재 탄생되게 되는 것이다.

블로그는 바로 이 모자이크를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수단이자
우리 인류의 진보를 한 단계 앞 당길 수 있는 발판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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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추세와 전망

최근 미디어산업계의 변화를 간추려보면 대략 세가지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하나는 전통적인 미디어기업이 아닌 기업들이 미디어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도서유통업체인 아마존이 TV프로그램과 영화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인 「Amazon Unbox」를 시작한 것이나, 컴퓨터제조업체인 애플사가 TV와 컴퓨터 간에 무선으로 어떤 동영상이든지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디바이스인 「iTV」 출시 계획을 발표한 것, 월마트도 디지털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에 나선 것이 대표적인 예들이다.

둘째는 통신사업자를 주축으로 해서 미디어 대기업들이 콘텐츠 긁어모으기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작능력을 갖춘 중소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대기업들의 M&A 표적이 되고 있다. KT가 올리브라인과 싸이더스FNH를 인수한 것이나, SK텔레콤이 음반업체 YBM서울에 이어 영화 및 드라마기획사 IHQ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세 번째는 국제 거대 미디어 기업들의 경우 소셜 네트워크 경쟁력이 있는 사이트를 사들여 온라인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사가 인기 UCC사이트인 YouTube를 사들인 것이나, 뉴스코퍼레이션이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사이트인 MySpace를 사들인 것, 그리고 디즈니사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산하의 모든 계열사 콘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 등이 모두 그러한 예들이다.

이러한 추세를 포괄하는 미디어 키워드는 한마디로 ‘멀티플랫폼, 크로스 컨텐츠’라고 요약할 수 있으며, 사업자의 전략은 ‘누구든지 무엇이든 다 판다’라는 ‘정글마케팅’의 시대에 돌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해답은 간단하다. 지상파 방송도 여기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공영방송에 대한 예외는 제도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겠지만 적어도 사업자 입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에서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지상파 미래전략으로 제시된 화두들

국내 지상파의 위기는 이미 오랜전부터 감지되어 왔고, 사실 지금까지 지상파 미래전략으로 나올만한 제안은 모두 나왔다고 본다. 2006년 한 해 동안 「방송문화」에 실린 글만 간추려도 지상파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 단기적인 수출 성과보다 우수 콘텐츠 개발을 고민할 때이다(박재복, 2006년 1월호).

- 다매체 다채널 환경에서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공영방송은 상업주의 논란에 휩쓸려 봐야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이준웅, 2006년 4월호).

-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멀티모드서비스(MMS: Multi Mode Service)’ 도입 방안은 무료 보편적 서비스로서 시청자에게 디지털방송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김광호, 2006년 7월호).

- 유료방송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상파TV 고유의 소재를 발굴하고 개발하여 장르화시키는 것을 서둘러야 한다. 이는 지상파TV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방안이기도 하다(임정수, 2006년 8월호).

- 아직까지 다양한 콘텐츠의 제작 역량이라는 측면에서 지상파방송사가 지니고 있는 경쟁 우위는 확실해 보인다. 수용자를 유인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유통 통로 마련으로 새로운 시장에 승부수를 띄워야 할 것이다(윤재식, 2006년 8월호).

- MMS의 추가채널에 대한 채널 특화방안, 수신료 현실화, DTV 수신환경의 개선을 정책현안으로 제시한다(김재영, 2006년 8월호).

이와같은 대응전략은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플랫폼 전략이고, 둘째는 콘텐츠 전략이며, 셋째는 포지셔닝 전략이다. 그러나 다중플랫폼 하에서 플랫폼에 대한 경쟁력은 지상파 입장에서 절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MMS나 디지털전환특별법을 촉구하고 있지만 그것으로 일부 상황을 개선할 수는 있어도 절대적인 기술적 경쟁력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결국 다수 전문가들이 제언하고 있듯이 다중플랫폼 시대에 지상파의 경쟁력은 콘텐츠 경쟁력으로 가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지상파 포지셔닝 전략 역시 공영방송을 포함한 지상파 방송 제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더불어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콘텐츠 전략의 연장선 상에서 방향성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공격적인 콘텐츠 공급으로 승부하라

최근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인기는 있으나 콘텐츠의 저작권이나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 UCC 사이트들을 수집해 나가고 있는 추세를 고려할 때 지상파의 콘텐츠 경쟁력은 여전히 수월성이 있다. 구글이 YouTube를 인수한 후 저작권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으며, 저작권 침해한 UCC를 매일 3만건씩 자진삭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미디어기업들이 미디어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신뢰할만한 콘텐츠공급원으로서의 포지셔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디즈니미디어네트워크 사장 Anne Sweeny는 생방송TV를 휴대폰이나 모바일 폰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수용자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디즈니 계열사인 ABC의 인기 프로그램 약250시간이 한국의 위성DMB에 판매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uters, 2006년 11월 29일 ).

따라서 지상파 재전송에 대해 수세적 입장에서 저지선을 치지 말고 가능한 한 많은 플랫폼들과 콘텐츠 계약을 체결할 필요가 있다. 지상파 TV와 지상파DMB는 사실상 ‘상호잠식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지상파 DMB를 살리기 위해 위성DMB에 지상파 재전송을 유예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지상파TV의 콘텐츠 경쟁력 확산을 스스로 차단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외국의 지상파방송이 수익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시장을 왜 ,국내 지상파 TV는 외면하고 있는가. 지상파방송은 신뢰할만한 콘텐츠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필요하다. 콘텐츠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한다고 해서 지상파가 가지고 있는 플랫폼에 손상이 가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정글마케팅의 전략 하나 - ‘맹수를 파트너로 만들어라’를 명심하자.

클립 콘텐츠를 활용한 미끼 전략도 세워볼만하다. 새로이 등장하는 미디어들이나 UCC는 사실상 ‘클립형 비디오’라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을 지상파의 예고편(trail)으로 활용하여 완성본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을 지상파로 끌어들일 수 있는 미끼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중 플랫폼들과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CBS네트워크는 YouTube에 인기있는 프로그램에서 추출한 300개 이상의 클립을 방영하기로 결정하였다(digital TV group, 2006년 11월 27일). 사람들은 점점 더 짧은 클립비디오를 보길 원하며, 모바일 미디어는 그런 콘텐츠에 적합하다. 이를 미끼로 해서 전체 분량의 지상파 프로그램으로 건너오도록 징검다리를 놓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월마트까지 디지털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에 나섰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돌아온 슈퍼팬’ DVD를 하나 구입하면 다운로드 옵션 세가지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는 1.97달러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PC와 랩탑으로는 2.97달러, 모바일 단말기와 PC/랩탑에 모두 다운로드하면 3.97달러를 내면 된다. DVD 실물과 디지털을 번들로 판매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전략이 수용자로 하여금 어떤 단말기로든 이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CNNMoney.com, 2006년 11월 28일). 아마존과 애플사도 2006년 9월부터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디즈니사는 자신들의 콘텐츠를 팔기 위해 가장 공격적인 경영을 하는 미디어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애플컴퓨터사의 iTune 디지털 서비스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콘텐츠 역시 디즈니의 콘텐츠였다.

헐리우드 콘텐츠 사업자들이나 미국의 지상파 방송 사업자들이 전세계 디지털 플랫폼을 자신들의 콘텐츠 공급 파이프라인으로 인식하고 있듯이 우리도 온라인을 통해 한류를 그렇게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시아국가들의 인터넷 보급이 확대될 경우 결국 한국의 드라마나 지상파의 브랜드 콘텐츠들은 브로드밴드망을 통해 아시아국가로의 확대를 전망해 볼 수 있게 된다.

 

소비자의 이용 행태변화를 좇아라

YouTube가 전통적인 TV시청을 파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인의 43%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영상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비디오 시청으로 인해 전통적인 TV 시청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digital TV group, 2006년 11월 27일).

우리나라 지상파 텔레비전 평일 시청시간도 드디어 2시간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펴낸 연례보고서 ‘2006 소비자행태 조사’를 보면 지상파 평균 시청시간은 지난 8년 동안 점점 줄어들다가 올 해 처음으로 1시간 59분에 그쳤다. 2005년 12월 평일 낮방송이 허용된 것을 감안하면 감소세는 더 두드러진다. 평일과 주말을 합쳐 하루 지상파 평균 시청시간은 2시간 12분으로 3시간 22분이던 1999년에 견줘 1시간 10분이나 감소했다. 그렇다고 시청자들의 TV시청 절대시간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지상파TV 시청 감소는 케이블, 위성, DMB, 인터넷 인터넷 등으로 시청자층이 분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케이블TV의 평일 평균 시청시간은 76분, 스카이라이프도 76분이었다(한겨레, 2006년 12월 1일).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이러한 시청패턴 변화에 대한 행간을 읽을 필요가 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