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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년 04월 04일 감기는 로맨스다

감기는 로맨스다

morning/thinking 2007년 04월 04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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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선배형하나가..
술자리에서 이런말을 했다.

감기는 로맨스다 !!

먼 뚱따지 같은 소리냐고 했는데..
듣고보니 일리가 있다~

우선 감기와 로맨스는 누구나 걸린단다..
일단 맞지~

그리고 죽지는 않지만..
죽을만큼 시름시름 앓는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
특별한 약이 없단다 ~

감기도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불치병 중 하나다..
다만, 그 병세가 심각하지 않을 뿐이지~
대개 본인 스스로가 치유하고 극복하는 것이라고 한다~
듣고보니 AIDS 걸린 사람들이 젤 무서운게 감기라고 하던
어떤 신문기사 문구자락이 불현듯 생각난다..

로맨스 역시.. 약이 따로 없다~
이별의 상처, 사랑의 아픔 !!
이를 무엇으로 치유하겠는가 ~
시간이 약이지 ^^..

듣고보니 ...

정말 감기는 로맨스인가보다..
근데 그럼 로맨스는 감기인가?? ^^;

감기는 .. 질병이면서도..
몸의 균형을 잡아가는 일련의 정화활동이라고도 한다.
한쪽이 안좋으면 다른쪽에서 균형을 잡아주기위한
통과의례라고나 할까?

그렇게 따진다면..
역시 로맨스(연애)도 비슷한거 아닌가~
우리 삶에서 연애같이 우리 내부를 성장시켜가는게 또 어디있나?

우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며..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또 그 속에 다른 사람을 인식하게되고 이해하고 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혀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감기는 육체적으로..
그리고 로맨스는 정신적으로..
우리 삶의 균형감각을 잡아주는 모양이다..

그래서..
감기는 로맨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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