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마음 알기 | 1 ARTICLE FOUND

  1. 2007년 04월 04일 날 알아요??

날 알아요??

morning/thinking 2007년 04월 04일 18시 32분
내안에는 또 다른 내가 참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스스로..
내가 이런 면이 있었나??? 놀랄 때가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안에는 또 다른 내가 자라고 있을 것이다..

언제가 프로이드가 한말을 읽은 것이 생각한다.
사람의 무의식세계는 어마어마해서
한사람의 무의식 세계를 다 규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최대한 일정부문의
무의식의 세계를 끌어들여와 들여다볼 수 있게 함으로써
한 사람이 겪고있는 정신적 문제를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란다.


그래서인가...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도 모르는 세계를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것은 아마도 나름대로의 습관, 경험, 생활관련, 관심 등이
복잡적으로 어울어져 조용히 하나하나...
퇴적층이 쌓이듯 포개지며 오랜 시간을 걸쳐 형성되는 것이리라..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볼때도..
특히 내가 아주 친하고 잘 안다는 친구들을 볼때..

아.. 저 친구가 저런면이 있었나?? 싶을때가 있다.

" 내가 10여년을 보아오며 .. 저런 모습을 첨인걸..
오호.. 니가 그런면도 있었냐?? "

가끔 그렇게 놀랄때가 있다.

그런데 그것은 그 사람이 변한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고 있었던 것이리라..

아마도 내 맘속에 내 나름대로 그 사람을 규정해 놓은 것은
아니였나 싶다...

재는 저런 애야.. 얘는 이런애야..
아.. 쟤는 저럴땐 요렇게할껄 아마..

내 다름대로의 상상속에 그림그려놓은 ...
그 사람의 모습을..

난 그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니였던가???


이제부터 누군가를 잘 안다는 말을 하지 말아야겠다.
난 누군가를 잘 알고 있는게 아니라..
단지,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야겠다.

" 자네 혹시 *** 아나?? "
" 아... 네... 전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요~~ "

하하..
휠씬 좋은 것 같다..

그리고 편견없이 날마다 새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 보는 것도 즐겁지 않은가??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