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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년 04월 04일 선생님 우리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morning/thinking 2007년 04월 04일 17시 38분
골골한 몸을 이끌고...
선생 김봉두를 봤다.

몸도 성치않은데..
재미없기만해봐라..그런기분이였는데..


음....




강원도의 풍경이 너무나 좋고..
웬지 옛날 초등학교때 선생님들이 생각났다.


이젠 벌써 아련한 기억이다...^^;



그래.. 아련하게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났다.
순수했던 내 초등학교때 모습과 함께... ^^





처음 입학하며 가방이랑 필기도구사며 좋아했던 기억
받아쓰기하던 기억..
미술시간에 칭찬받던기억..
체육시간의 그 하얗던 체육복
운동회때 포크댄스 출때... 이쁜애와 추고 싶어서..

( 나중에 tv는 사랑을 싣고 나가면 꼭 찾아봐야지... )
순서를 미리 맞춰보며 자리를 찾아섰던 기억들... ^^*

오재미 던지다가 저쪽에서 던진거 맞아서 아파하다가...
우리쪽 박이 터져서 울다가 ... 막 좋아하던 기억.... ( 엉덩이에 뿔 안나더라...ㅎㅎ)

비디오를 보는듯 눈앞에 펼쳐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그 기억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선생님들....





지금은 무얼하고 계시는지...



언제인가..
선생님도 별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때가 있었다.



사춘기를 막 지날 무렵...
선생님들도 화를 내고 , 삐지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이구나....
우리랑 똑 같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고등학교가 되어..
공부하라고 때리면..
그러는 자기는 왜 공부안해서 선생이나 하고 있는거야...
내심... 반항했었다.





그러나 그런 사춘기 시절이 한참을 지나고 나서..
이젠 선생님들이 한 없이 크게만 느껴진다...


영화에서 처럼..
예나지금이나...


세상에 모든 이치를 단번에 해결하셨던...

그래서... .
늘 저 높이 계시는 듯
우러러 올라다볼 수 밖에 없는



그런...
큰 존재이신 것 같다......


나를 때리시던 그 손에 이젠 주름이 드셨는지....
언젠가 한번 꼬옥 잡아드리고 싶다....


그때.. 눈물 흘리며...
매 맞아.. 다리의 들었던 시퍼런 멍이...


세월속에...
내 가슴을 물들여 놓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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