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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년 04월 04일 전화
  2. 2007년 04월 04일 공중전화의 동전하나..

전화

morning/thinking 2007년 04월 04일 18시 08분
오래전...



공중전화의 길게 늘어선 줄에 서서...
초초한 마음으로.. 순서를 기다리던 생각이 난다..

전화받기로 한 사람과의 약속시간때문에..
혹은 급히 할 연락때문에...



그리고,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기위해...
서둘러 집에 들어가선 일도...



서둘러서 시간에 맞춰 들어갔건만
약속된 시간이 되었는데...
계속 수다를 떨고 계신 어머니에게 짜증을 내며..
전화하나 더 놓자고 우기던 일...



이 모든것들이...
어느덧 아주.... 구닥다리 같은 먼 구석기시대적 이야기가 되버렸다.


요새는
지하철에서 벨만 울려도...
내 핸드폰이 아닌가 한번 쳐다본다.



또는 약간의 떨림에 혹.... 진동이 아닌가 꺼내보지만..
내 핸드폰은 벨소리로 되어있다.

그리고는 조용히 다시 핸드폰을 바지춤에 넣는다...

휴일이나 할일없는 일요일..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제 우리는 버튼하나만 누르면,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채팅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모르는 사람과 너무나 쉽고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모두들.. 그때보다 .....
공중전화에서 긴줄을 기다리며 기다리던 그때보다...
외로움을 덜 느끼고...
정감어린 함께사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역시나,
중요한것은 자기가 한발 다가서는 것이다.
아무리 서로에게 연락할 수 있는 네트웍이 발달하여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자신인것 같다.

그 발달된 이기도 사용해야만....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오히려... 발달된 이기들때문에 서로에게 더욱 소홀해진 것은 아닐까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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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의 동전하나..

morning/thinking 2007년 04월 04일 17시 31분
집에 가는도중에 빈 공중전화를 보았다.


잔돈이 남아서 뚜~~ 뚜~~ 거리고 있는 공중전화...


순간 어~ 저거....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공중전화 잔돈은 시간이 지나면 걍 없어진다.

저것도 조금만 있으면 없어지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


지나가다가 잔돈이 남아있으면..
그돈이 아까와서
누구한테 전화를 걸까 고민하며...
전화걸던 생각이 잠시 들었다.. ^^*


상대방이 왜 걸었냐고 물어보면..

" 어.. 그냥.. 보고싶어서.. ^^;; " 라고 얼버무렸었는데.... ^^;;


공중전화를 잔돈을 보면...

생각나는 사람.... ^^*

지금은 모두의 족쇄처럼 한손에.. 혹은 뒷주머니에 박혀있는 핸드폰...

그것땜에 그런일이 없어졌지만...


전화걸고 싶은 사람까지 없어진건 아닐텐데....... ^^

오늘...



그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전화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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